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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3부. 타인(2) 3부. 타인(2) 친절한 큰 소리 인간관계에서 너무 나서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친절한 말입니다. 이는 말의 형식과 내용에 모두 해당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선 센터의 대수도원장이었던 다이닌 카타기리 선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친절한 말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의 말 속에서 친절함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든, 그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공감대와 깊은 애정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공감대를 느낀다는 것이 모든 이에게 성장할 기회를 준다." 우리의 말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닌 의도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친절'이라고 하면 부드러움 속삭임과 제스처, 따뜻한 위로를 떠올리기 쉽지만 때에 따라서는 큰 소리를 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신의 요구를 .. 더보기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3부. 타인(1) 3부. 타인 공감대 키우기 좋은 인간관계의 본질은 공감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에 자신을 기꺼이 맞추고, 다른 사람이 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들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 사실을 잊지만, 따뜻한 마음처럼 강력한 힘은 없습니다. 2001년 9월 11일에 있었던 세계무역센터 테러 3일 뒤인 9월 14일, 전 유럽 대륙이 3분 동안 꼼짝도 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애도의 날, 유럽의 전 라디오 방송국들은 12시 정오부터 존 레논의 을 일제히 틀었다. 그때 나는 점심을 먹으러가던 중이었는데, 차를 몰던 사람들이 전부 길가에 차를 대기 시작했다. 상점과 레스토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왔고, 거리에 모여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 더보기
#1.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테레사 J. 스튜어트/ 황소자리]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저자 테레사 J. 스튜어트 지음 출판사 황소자리 | 2004-07-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분노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평온에 이르게 하는 20가...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인간관계에서 분노하기도 하고, 스스로 불안에 휩싸여 걱정을 안고 사는 모습을 벗어 던지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라는 희망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젠 그런 제 모습이 타인이나 외부환경때문이 아닌 저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은 진실되게 믿는편이지만, 사실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이 책은 테레사J.스튜어트라는 심리치료사가 서양심리학과 동양의 관습을 적용시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이며, 마음의 평화로움이나 긍정적인 감정 습관, 풍요로운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