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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책

#7. Quiet (수전케인, RHM)

 


콰이어트

저자
수전 케인 지음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 2012-06-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우리 안의 외향성과...
가격비교

 

심리학자들은 인간성을 크게 외향성-내향성으로 구분합니다.

 

강력한 자극을 즐기고, 맡은 바 임무를 빠르게 수행하는 경향을 보이고, 여러가지 일을 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익숙며, 사교적이고, 자신감있고,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들

 

반면에 적은 자극을 좋아하고, 좀 더 느긋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기를 좋아하고 집중력도 좋은 편이며, 부와 명예 같은 떡밥에 잘 넘어가지 않고, 말하기보다 듣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말보다는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쪽이 낫다고 느낄 때가 많고, 갈등을 싫어하는 내향적인 사람들

 

18세기 이전에는 성격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고, '인격의 문화'가 존재하였습니다.

인격의 문화에서 이상적인 자아는 진지하고, 자제력 있고, 명예로운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가 되어 '성격의 문화'를 수용한 뒤로, 미국인들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담하고 재미있는 이들에게 매혹되었고, 그래서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연기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격의 문화'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상당히 자신감 있는 사람조차도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을 초래했고, 남을 즐겁게 해주고, 자신을 선전하고, 절대 눈에 띄게 불안해 보여서는 안 된다는 압박은 점점 더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조용하고, 순종적인 내향성이라는 성격은 개선하고 극복해야하는 열등의식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자 수전 케인은 책에서 내향성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그 장점들은 외향성과는 다른 방법으로 발휘되어져야 하며, 내향성 또한 세상에 꼭 필요한 성격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녀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한 가지 통찰은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된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내향성"을 성공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여겼습니다.

아프고 상처받는 것은 자신이 아직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사람들과 더 부딪히면서 강해져야한다고 생각한 이 시대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수전 케인의 글을 읽고 나서 큰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엄격하게만 굴었던 제 자신에게 미안했고, 제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보다 저를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수전 케인의 글에 신기하여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