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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만들기 (정보, 사고 정리법) 콘텐츠(Contents)란? 일반적으로 내용물, 목차라는 의미입니다. 문자, 영상, 음성 등 다양한 형태가 통합되어 생성 전달 처리되도록 하는 시스템 및 서비스에서 활용되어지는 "정보의 내용물"을 말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를 할 때, 글의 내용을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글을 잘 정리하고 싶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고,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서 컨텐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독서로 시작했다; 명강사와 작가되는 길]의 저자 서상훈님은 그의 책에서 콘텐츠 프로듀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정하고, 그것을 프로듀싱하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듀싱이란, 독자나 청중의 기대에 맞게 정보를 가공한 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컨텐츠로 .. 더보기
핑크대왕 퍼시 이야기 [핑크 대왕 퍼시]라는 서양 동화에 나오는 임금은 핑크색을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입고 있는 옷부터 궁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핑크색으로 칠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그 정도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왜냐 하면 궁 밖으로 나가면 핑크색 아닌 것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권력을 이용해서 백성들에게 눈에 보이는 것마다 핑크색으로 바꾸라고 명령했습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핑크색으로 바뀌자 그는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핑크색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볼 때마다 그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도 핑크색으로 바꿀 수 있을지 조언을 들으려고 그는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해결책을 주었습니다. 그 해결책은 .. 더보기
#2. 마음에게 말걸기 [대니얼 고틀립 / 문학동네] 마음에게 말걸기 저자 대니얼 고틀립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9-06-1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세상의 아픔을 모두 겪은 한 남자가 전하는 아픔을 치유하는 영혼... 대니얼 고틀립은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중독 증세 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서른세살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어 전신마비가 되고 맙니다. 그후로 극심한 우울증과 이혼, 아내와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삶의 지혜와 통찰력, 연민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가 휠체어에 앉아 상담한 수많은 환자들도 인간과 마음을 바라보는 그의 눈을 새로 뜨게 하였습니다. 제가 감동받았던 그의 책 는 따뜻한 마음과 지혜,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는 둘째 딸의 아이인 손자 샘에게 자신이 세상에서 배.. 더보기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3부. 타인(2) 3부. 타인(2) 친절한 큰 소리 인간관계에서 너무 나서지도, 물러서지도 않고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친절한 말입니다. 이는 말의 형식과 내용에 모두 해당됩니다. 샌프란시스코 선 센터의 대수도원장이었던 다이닌 카타기리 선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친절한 말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의 말 속에서 친절함이 어떤 식으로 드러나든, 그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공감대와 깊은 애정에 기초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공감대를 느낀다는 것이 모든 이에게 성장할 기회를 준다." 우리의 말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닌 의도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친절'이라고 하면 부드러움 속삭임과 제스처, 따뜻한 위로를 떠올리기 쉽지만 때에 따라서는 큰 소리를 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신의 요구를 .. 더보기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3부. 타인(1) 3부. 타인 공감대 키우기 좋은 인간관계의 본질은 공감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에 자신을 기꺼이 맞추고, 다른 사람이 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들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 사실을 잊지만, 따뜻한 마음처럼 강력한 힘은 없습니다. 2001년 9월 11일에 있었던 세계무역센터 테러 3일 뒤인 9월 14일, 전 유럽 대륙이 3분 동안 꼼짝도 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애도의 날, 유럽의 전 라디오 방송국들은 12시 정오부터 존 레논의 을 일제히 틀었다. 그때 나는 점심을 먹으러가던 중이었는데, 차를 몰던 사람들이 전부 길가에 차를 대기 시작했다. 상점과 레스토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왔고, 거리에 모여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서 있.. 더보기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2부. 자아 2부. 자아 틱낫한 스님은 나에게 "두려움은 사라져야 해. 난 두려움이 싫어. 두려움은 나의 일부가 될 수 없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그보다는 "두려움아, 잘 지냈지? 넌 오늘 어떠니?" 라고 말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쉽지 않겠지만, 감정이 자신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만 잊지 않도록 하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 한 감정에 의해 해꼬지당할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깨달음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리의 감정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감정에게 의자를 빼주면서 말해보자. "조금 쉬었다 가렴." - 책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중에서... "빨리, 빨리" 라는 단어는 시대의 주문이 되어 우리를 아미그달라 테러에 속수무책인 상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 더보기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1부. 길 만들기 1부. 길만들기 우리가 화가 나거나, 흥분을 하거나, 분노해서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미그달라 테러' 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미그달라'란 무엇인가? 인간의 감정을 다루는 두뇌 시스템(대뇌변연계) 은 아미그달라 amygdala 라는 작은 신경 다발로 되어 있는데, 이 시스템이 하는 역할은 비단 감정 조절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에 신속히 반응하고, 각종 위험에 대비하는 데 있습니다. 문제는 아미그달라가 새 자극을 두렵고, 수치스럽고, 위협적으로 인식하면 즉각적으로 '맞붙어 싸울 것이냐,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도망갈 것이냐'를 결정하면서 우리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생존 본능을 발동시킵니다. 문제는 아미그달라라 불리는 이 대뇌변연계의 신경 회로망은 낡고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면한 외.. 더보기
#1.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테레사 J. 스튜어트/ 황소자리]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저자 테레사 J. 스튜어트 지음 출판사 황소자리 | 2004-07-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분노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평온에 이르게 하는 20가...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인간관계에서 분노하기도 하고, 스스로 불안에 휩싸여 걱정을 안고 사는 모습을 벗어 던지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라는 희망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젠 그런 제 모습이 타인이나 외부환경때문이 아닌 저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은 진실되게 믿는편이지만, 사실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이 책은 테레사J.스튜어트라는 심리치료사가 서양심리학과 동양의 관습을 적용시켜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이며, 마음의 평화로움이나 긍정적인 감정 습관, 풍요로운 인..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거 마음의 향기^^ 2012.12.26 오늘 티스토리 블로거로 가입하였습니다. 초대장을 통해서만 가입되는 티스토리라 더욱 간절하게 경험해보고 싶더군요. 결국 친구의 사촌오빠까지 연락을 하여 초대장을 받게 되었네요.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익히다가 오긴 했지만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블로고스피어 블로거들과 함께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더보기